택배 상하차3

안녕하세요

오늘은 택배현장 세번 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촬영도 불가하고 미디어가 없으니 재미도 없지만

유튜브에 한번 씩 나오는 그 현장 생각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오늘도 젊은 신규 작업자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택배 현장은 정말
인생 밑바닥들이 하는 일이다
극한 알바다
이래저래 말이 많은데

"인생 밑바닥" 이란 단어는 정말 사람 by 사람인 듯 합니다

두번 째 글에 작성 했듯이
착실히 만근하며 돈모으고 있는 사람도 있고
도박으로 이해 빚이 많이 쌓여 하루살이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극한 알바다?
다른 현장은 모르겠지만 제가 있는 현장은 그리 힘든 곳이 아닙니다

알바X 광고를 보면 20kg이하 소화물 이라고 되어있어요
그리 많은 건 아니지만 20키로 넘어가는 상품도 종종 나옵니다
요즘은 중량물 상품 보다
기업상품 ( 네이x . 지그재x . 나이x . 크x . 솔드xx )
들이 훨씬 비중이 높은 듯 합니다


https://fafamama.tistory.com/m/2

택배 상하차

작업강도


해당 글에 보시면 제가 일하는 곳 대충 어딘지 아실거에요

물론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예전처럼 완전 열악한 환경이 아니라
여름에 작업 중 선풍기 . 에어컨
겨울에 핫팩 히터 다 있습니다




현장 관리자나 작업자 간에 못한다고 감정적으로 욕하고 때리고
전혀 없습니다


작업중 일이 힘들어서 못하겠으면 절대 강제적으로 붙잡거나 하지 않고 편하게 조퇴 할 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휴식시간

이 현장에도 상하차 뿐만이 아니라 여러 파트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같이 일하는 작업자 끼리 돌아가면서
15분씩 로테이션으로 쉬는 구조 입니다

이 부분 역시 누가 나이 . 경력 상관없이
쉬는시간은 똑같이 돌아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식사시간

밥? 맛 없습니다

오래 다니고 있지만 여기서 식당 식판을 잡아본게
100번이 안됩니다

간편식으로 빵 . 두유 . 핫바 .도시락 . 컵밥 . 라면 . 샐러드 등등
골라서 드실 수 있습니다

일하시다보면 출출해서 초코바 과자 빵 등 간식 챙겨 오시는 분들 많은데
힘든 새벽시간에 도움됩니다


추천 하진 않지만
대학생분들 방학때 잠깐 알바
자영업자분들 투잡 등등으로 고민중인 분들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 처음 하시는분들
잘 못하시는 분들 다 도와주고 가르쳐 줍니다

급여

월요일 18 : 00 ~ 07 : 30
화 . 수 20 : 00 ~ 06 : 30
목 . 금 19 : 30 ~ 07 : 00

항상 똑같진 않고 평균적인 시간대를 작성 해 보았습니다
제가 일용직이 아니라 확실한 금액 자체는 모르겠으나
월요일 18~19만원
화 . 수 14만원 전후
목 금 15~16 만원

실제 알바x에 나오는 금액에서 세금 떼면 나오는 금액입니다

일용직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07 : 00 퇴근 후 정오 전후로
일당이 입금 된다고 하네요

실제 알바x 모집공고

공익광고 아닙니다...

궁금하신 부분 있으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